
일정
2026년 7월 30일(목) ~ 8월 2일(일)
장소
극장 동국
제작
극단 나아
작품 소개
故 윤영선 작가 겸 연출가(1954~2007)의 미완성 유고를 대를 이어 윤성호 작가 겸 연출가가 완성한 희곡 「죽음의 집」이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죽음의 집」은 고인이 1994년 쓰기 시작하여 2막까지 쓰다 미처 완성하지 못한 희곡입니다.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 작가 윤성호는 아버지의 원고를 정리하던 중 이 원고를 발견하였고, 작품을 이어 완성하여 2017년 윤영선 작가의 10주기 추모 페스티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죽음의 집」은 2017년, 2020년 공연에 이어, 최근 2022년 다시 공연되는 버전으로 수정된 작품입니다.
시놉시스
이동욱은 오랜 친구 황상호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황상호는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낸다. 곧 도착한 동창 박영권과 강문실 역시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를 보태고, 집 안의 사람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모두가 살아 있는 듯 보이지만 죽음을 말하는 집. 이동욱은 ‘죽음의 집’에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고, 결국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연출의 글
죽음이란 무엇이고, 산다는 건 무엇일까?
『죽음의 집』은 자신이 죽었다고 말하는 황상호와 그를 믿지 못하는 친구 이동욱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자신들 또한 죽었다고 주장하는 박영권, 강문실 부부가 합류하며 이야기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향해 나아간다. 죽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사람들, 살아 있지만 이미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 인물들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삶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죽음이란 무엇이며,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쩌면 진정한 죽음은 숨이 멎는 순간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순간인지도 모른다. 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인지도 모를 본 극장에서 잠시나마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아래부터는 연출 및 배우 스텝 분들의 소개, 인터뷰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내용을 접었다 펼쳤다 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연출의 집
조강연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전문사 과정 졸업
연출
2016년 08월 - 레이디 맥베스
2022년 06월 - 사이 10min : 연결고리, 게임이론, 계산기, 고도 그 후
2022년 08월 - Dark Adaptation
2023년 06월 - 사이 10min 2nd : 게임이론, 라멘, 안내방송
2023년 12월 - 양팔저울
2025년 12월 - 성실하고 창조적인
2026년 05월 - 산악기상관측 (예술감독)
2026년 07월 - 죽음의 집
2026년 11월 - 레이디 맥베스 (예정)
교육
2007년 - 김석 연기연구소 실장 (역삼동)
2017년 -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연기코치
2018년 -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 연기코치
2021~23년 - 사이Film ActingLab 대표 겸 연기코치
2023~25년 - 피어라 엔터테인먼트 부대표 겸 연기코치
2025년 - VAA KOREA 모델에이전시 연기코치
2025년 - 現 _ 극단 NAA 자문 겸 연기코치
보이스 코치의 집

김은
학력
-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방송연예과 박사 수료
-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치료대학원 통합예술치료학 석사 졸업
- 동덕여자대학교 성악과 학사 졸업
경력
(現)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엔터테인먼트계열 교수
(現) 선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외래교수
* 주 강의 과목: 보이스트레이닝, 호흡과 발성, 스피치의 이해, 뮤지컬오디션실습, 연기 오디션실습(중·고급)
(現) 이앤뮤직 & 이너보이스 대표
(前)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외래교수
(前) Dr.현 K-POP 연구소 보이스 및 보컬 코치
- 한국연극치료학회 임상 세미나 수료
- 한국통합예술치료협회 예술치료워크샵 수료
- 서울세브란스병원, 굿네이버스 예술강의 세션 기획 및 운영
- KBS Joy ‘연애의 참견‘ OST 작곡가 및 가수
- KBS ‘Listen Up’ 도코 프로듀서 뮤직드라마 주연
- 기아(KIA) 사내 교육광고 메인 아나운서
-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콘서트 MV 주연
- 연극 [럭키 고시원] 음악 감독
- 연극 [사이10min], [성실하고 창조적인] 보이스코치
- 동덕여자대학교 뮤지컬 워크샵 보이스 및 보컬 지도
배우의 집 - 김민주
강문실 역
김민주
Q1.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던 장면이나 중점을 둔 부분
저와 영권의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어리게 연기하고 있더라고요. 마치 와이프가 아니라 여자친구처럼.. 근데 부부관계는 다른 관계랑 많이 다르고 특별하잖아요. 그래서 부부의 서사를 최대한 많은 것들을 상상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권을 대하는 모든 장면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걸 해결하면 문실의 모든 장면이 확실해질 것 같더라고요. 아 아직도 해결 못 하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하하하.
Q2.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이유
‘그냥 개 같다고 하세요. 되고 싶다는데’ 를 좋아해요. 문실이 이런 말을 하는 게 재밌어서요. 그 말 들은 상호랑 동욱 반응도 좀 웃기고.
Q3. 살아 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진성이오빠가 연습 중에 딸기 빙수를 시켜줬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살아있다고 느꼈어요. 피가 도는 느낌 …
Q4.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캐릭터의 첫인상&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문실이 마냥 죽고 싶어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잘 살고 싶어하고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인물인 거 같아요. 어떻게든 치열하게 잘 살아보려고 발악했던 인물인 것 같거든요. 그렇게 살았지만 현재의 삶 속에서 자신을 발견 못해서 삶을 포기하고 싶고, 본인이 싫은거지… 치열하게 산 것도, 뭐든 끝까지 노력한 것도, 현재 본인의 삶이 싫은 것도 다 본인을 너무 사랑하고 잘 살아보고 싶은 욕심이 누구보다 있었기에 그랬을 거라 생각해요.
Q5. 공연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부분
다 …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 … 걸음마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Q6. 인생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
뮤지컬 꼭 하고 싶습니다 !!!!
Q7.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도연님 짱~~
배우의 집 - 나진성
이동욱 역

나진성
Q1.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던 장면이나 중점을 둔 부분
배우 나진성과 인물 이동욱과의 공통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동욱의 대사를 통해서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말과 행동에서 어떤 부분이 캐릭터와 닮아있는지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중점을 둔 부분은 인물 4명이 다같이 술을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어떻게하면 최대한 취한 모습의 즐거운 춤이 나올 수 있을지 음악도 다같이 고르며 움직여보았습니다.
Q2. 가장 좋아하는 장면
' 그래서 이 양주병도 순간이동 한거야?' 라는 대사를 하면서 황상호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있는데 그런 장난을 실제로도 좋아합니다.
Q3.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이유
"생각해보니까 나도 그랬거든..지금 일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아닌데, 그냥 잠깐 다녀보자 하곤 시간이 막 가버리는거야. 맨날 똑같은 생활하고 똑같은 말하고 똑같은 사람 만나고. 계속 그렇게 반복, 반복, 반복....어떤 땐 정말 내가 죽은 거 같아. 뭔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언젠가 내가 딱 깰 줄 알았는데...."
사실 이 대사 때문에 이동욱이라는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일하면서 느낀 부분이기도 했고, 극 중에 이동욱처럼 깨달아서 살아있음을 느끼고자 시작한게 지금 연극을 만들고 연기를 하는 순간입니다.
Q4. 살아 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대사를 하면서 캐릭터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순간, 그리고 공연을 올리고 커튼콜때 관객들의 표정을 볼 때.
Q5.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캐릭터의 첫인상&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처음에는 조금 가볍고 시니컬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겉으로는 유쾌해보일지라도 생각이 많은 인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Q6. 연습 중 에피소드
춤추는 장면을 연습하다가 다같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춤을 췄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를 조금씩 다들 받았는데 그 순간만큼은 해소되는 순간이 아니였나 싶네요 ㅋㅋ
Q7.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한 마디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귀한 발걸음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희 공연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계속 나아가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8. 관객이 특히 눈여겨보길 바라는 장면이 있다면?
사실 모든 장면, 무대, 조명, 음향, 소품 하나하나 모두의 생각과 고민이 들어갔습니다. 모든 장면을 눈여겨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9. 공연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부분
다들 각자 현생을 살아가면서 시간을 쪼개서 모이는 날을 만들어가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다같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임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Q10. 인생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 연극을 하고 싶네요.
배우의 집 - 선우권
황상호 역
선우권
Q1.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던 장면이나 중점을 둔 부분
6막에서 동욱과 상호의 마지막 이별 장면
Q2. 가장 좋아하는 장면
6막에서 동욱과 상호의 이별장면
Q3.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이유
중요한건 살아있느냐 죽었느냐 이런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있느냐 어떻게 죽어있느냐 아닐까
Q4. 살아 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가만히 멈춰있을 때
Q5.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캐릭터의 첫인상&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상호는 불쌍한 인물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의연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Q6. 연습 중 에피소드
4명 모두가 나오는 장면에 힘을 싣다보니까 동욱과 상호의 연습이 부족했고 연습을 하기위해 개별적으로 만나서 합을 맞춘게 기억에 납니다.
Q7.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한 마디
공연이 끝나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고민하는 연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우의 집 - 최민국
박영권 역
최민국
Q1.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던 장면이나 중점을 둔 부분
‘영권’이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정략결혼을 한 부부라는 것이 가장 표현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결혼’이 아니라 ‘정약’+’결혼’ 두개의 사건이 합쳐지며 와이프인 문실에 대한 영권의 감정을 결정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극을 진행해보니 '정략결혼이 사랑과 연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했고 '문실이라는 인물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사를 잡고 캐릭터를 분석하고 나니 둘의 관계에서 나오는 대화들이 조금 더 절박하고 감정적으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 이 장면이 이 둘의 인물을 설명하는 가장 중점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권이라는 인물을 보여줌과 문실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Q2. 가장 좋아하는 장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등장인물 모두가 모여 술을 먹으며 술게임을 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술을 먹으며 게임처럼 대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 아닐까 ? 라는 생각을 합니다
Q3.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이유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노력이라는게 들어가는 순간 , 그건 아닌거야’ 라는 대사 입니다. 이유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떠한 태도로 접근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사라고 생각해서 가장 좋아하는데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순수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감정이다, 아니면 후천적으로 발현될수 있는 감정일까? 그렇다면 ‘사랑’은 노력하면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권이 같이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4. 살아 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매 순간 살아있다고 느낍니다. 저희 옆집에 대문에 능소화가 이쁘게 피어 있는데요. 그런 장면들을 보면 내가 살아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버스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 지하철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서 다른 집에서 나는 음식 냄새를 맡는 것 모든 순간이 살아있다고 생각 합니다. 살아있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Q5.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캐릭터의 첫인상&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처음 영권이라는 인물을 만났을 때는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두 달 동안 영권이를 연기하며 느끼고 알게 된 점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입니다.
어떠한 것이 이 인물을 이렇게까지 만들었는가에 중점을 두고 읽어보니 약간의 안타까운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 진실된 사랑과 가장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인물이 거기까지 도망간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Q6. 연습 중 에피소드
극 중 춤을 추는 장면이 있습니다. 극을 준비하면서 오는 스트레스을 그 춤추는 장면에서 신나게 풀고, 서로 춤추는 모습을 보며 신나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Q7.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한 마디
살면서 한번쯤 화려하게 일탈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그런 생각은 보통 현실이 힘들 때 드는 생각 같아요.
그러면 저는 새로운 공간을 갑니다. 완전 처음 보는 길이요.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저에게는 꽤 큰 일탈을 한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설렘’과 ‘두려움’은 병렬적으로 아주 가깝게 붙어있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다른 질감의 감정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주 비슷 하다고도 할 수 있는 그런 감정인 것 같아요.
오늘 이 연극을 보시고 살면서 느꼈던 두려움 중 하나를 설렘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의 집
무대 디자인
박규리
Q1. 이번 작품의 디자인 컨셉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집
Q2. 영감을 얻은 작업물이나 창작물이 있다면?
설치미술 작업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Q3. 관객이 특히 눈여겨보길 바라는 장면이 있다면?
황상호가 창문을 닫고, 시계 건전지를 빼고, 냉장고 전원을 뽑고, 불을 끄는 극 시작 부분
Q4. 인생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
내 집 짓기
기획의 집
기획/조명 디자인
김도연
Q1.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이유
"길에 코스모스가 막 흐드러지게 핀 거야."
처음 리딩할 때 그 부분을 읽고 울컥했어요. 장면을 보지 않고도 눈물이 날 것 같았던 적은 처음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Q2.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한 마디
기획으로써 예매자 리스트를 관리하는 입장에 있는데요, 예매자 한 분 한 분이 늘어날 때마다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예매하시고 극장에 찾아오시는 것이 수고로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연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3. 이번 작품의 디자인 컨셉
시간이 멈춘 듯한 죽음의 집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죽음과 삶의 경계, 소리가 들릴 때와 들리지 않는 순간, 인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을 때와 죽어갈 때,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며 조명을 디자인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사람들, 강아지가 음독자살을 하는 것만큼 모순이고 믿기지 않는 순간들을 체화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4. 공연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부분
텀블벅 프로젝트나 프로필 촬영 같이 이전에 제가 해보지 않았던 일들에 도전하면서, 공연의 일정 관리가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촉박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게다가 이런저런 다른 일들도 병행하느라 공연 준비에 시간을 쏟는다고 쏟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느껴져서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간과 체력을 갈아넣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D
음향의 집
음향 감독
박정미
Q1. 이번 작품의 음악 컨셉
공연 전반에 걸쳐 하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여러 음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선율의 원곡은 영화 〈코러스〉의 주제곡 「Vois sur ton chemin」, ‘당신이 걷는 길 위를 바라보세요’라는 뜻을 지닌 합창곡입니다. 처음에는 극의 음악이 침잠한 정서를 띠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럼에도 이 곡을 공연의 중심에 둔 이유는, 가사가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노래는 전쟁 이후 사회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을 다른 내일로 함께 이끌어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살아갈 의지(意志)와 사람 간에 의지하는 마음이 이 극과 같은 궤를 그리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길을 잃거나 잊혔다고 여기는 누군가에게, 이 공연이 조용히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디자인의 집
그래픽 디자인
석지원
Q1. 가장 좋아하는 장면
네 인물이 모두 모여 춤을 추는 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순간 만큼은 인물들이 가장 행복해보여요
Q2.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한 마디
우선 공연을 보러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온라인 프로그램북을 또 야심차게 한번 준비해 보았는데요 어떻게 즐기고 계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은 끝나도 저희의 기록은 온라인에 남겨두었으니까요! 언제든 공연이 그리워지거든.., 다시 와서 구경해주시면 정말 너무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그리워질 틈 없이 또 새로운 연극으로 더 멋지고 더 재밌고 신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또 뵈어요~
Q3. 이번 작품의 디자인 컨셉
음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극 중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고 있는 ‘춤' 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춤'을 통해 네 인물들이 각자의 이상향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배경의 도트들은 죽음의 집'이 허상의 장소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내고 싶어 실제 사진이나 그래픽이 아닌, 도트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Q4. 영감을 얻은 작업물이나 창작물이 있다면?
디자인 적으로는 그냥 다양한 디자인을 많이 찾아봤던 것 같고 영감은 작품 속에 대사들 속 키워드를 가지고 뭔가 창작적으로 풀어내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5. 공연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부분
그냥..매 순간이 어려웠습니다만.. 일정 맞추기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
Q6. 인생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
하고싶은게 참 많은데요. 다큐멘터리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Q7.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항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끌어 주시고 칭찬 해주시는 나아 동료들 덕분에 항상 기분 좋게 더 열정적으로 연극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고.. 관객분들께서도 부디 즐겁게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함께한 사람들
코치
드라마터그
한대우
스태프
음향감독
박정미
조명오퍼
백채영
박건욱
조명감독
양지수
촬영
공연영상
안예훈
메이킹촬영
서정하
도움을 주신 분들
장소대관
스토리깡
극장 동국
텀블벅 후원
성지님
이혜지님
수인님
dn****님
장재성님
우성님
이윤수님
이윤수님
박대민님
쾡쾡이님
식사
한솥도시락
맛밥
싸다김밥 혜화역점
*그 밖에도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밖에도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